<현장 칼럼> 웰 무빙(Well-Moving) 삶에서 죽음로서의 자연스로운 옮김 ②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김기선님

관리자
2024-10-21
조회수 84


안녕하세요, 한국웰에이징협회입니다.




한국웰에이징협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웰에이징 스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인생, 행복한 나를' 이라는 주제로 잠실거주 중장년 지역주민 분들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웰다잉과 죽음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던 중 김기선 회원님께서 웰무빙에 관한 생각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죽음이라는 개념이 끝나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한 형태로서 이동하는 과정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김기선 회원님의 '죽음에 관한 고찰 그리고 웰무빙'에 관한 생각을 칼럼을 통해 들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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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칼럼 - 김기선 님 



현장 칼럼 연재 순서

잠실종합사회복지관 김기선 님 - 웰에이징 스쿨 수강생




① 도입

1. 죽음에 대한 현재의 인식

2. 공포와 불안, 그리고 두려움

3. 왜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4. 죽음의 언어적 표현 : 다른 방식으로 죽음을 바라보기

5. 죽음의 인식을 전환할 가능성



② 철학적 배경: 이동의 철학과 종교적, 과학적 관점

  1. 철학적 관점

  2. 과학적 관점

  3. 영적, 심리적 관점



③ 핵심 주제 : 웰 무빙이란 무엇인가?

1. 웰 무빙: 죽음을 존재의 이동으로 바라보다

2. 삶과 죽음의 연속성

3. 다른 상태로의 이동

4. 웰 무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5.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삶을 준비하는 것

 

 

④ 실천적 접근 : 웰 무빙을 위한 준비

1. 삶과 죽음의 의미 재정립

2.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는 방법

3. 죽음 이후에 어떤 방식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계획하기

4. 죽음을 명상하는 방법

5. 죽음에 대한 직관적인 명상

6. 자연의 순환을 관찰하는 명상

7. 감사 명상

8.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죽음을 마주하는 법



⑤ 정서적 접근: 두려움에서 해방되기

1.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

2. 죽음을 잘 받아들인 사람들



⑥ 마무리: 새로운 의식 전환

  1. 미래의 변화 제안

2. 삶을 충실히 살면서, 자연스러운 이동을 준비하는 것






② 철학적 배경: 이동의 철학과 종교적, 과학적 관점

  1. 철학적 관점

  2. 과학적 관점

  3. 영적, 심리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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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음을 종종 끝으로 여기지만, 사실 죽음은 더 큰 이동의 과정입니다. "웰 무빙"은 삶에서 또 다른 존재 상태로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그것을 하나의 전환점으로 받아들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삶과 죽음은 연속된 흐름 속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웰 무빙"은 죽음을 자연스러운 이동으로 인식하며, 더 평온하고 긍정적인 죽음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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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ường An ( Michio Chiko), 출처 OGQ


여러분, 우리가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은 철학적, 과학적, 종교적 관점에서 매우 다양합니다. 이제 이러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죽음이 단순한 끝이 아닌 이동의 과정임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1. 철학적 관점


먼저, 철학적 관점에서 죽음에 대한 해석을 살펴보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죽음을 윤회의 과정으로 보며, 존재의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이 관점에서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입니다. 존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다른 형태로 나타나며, 이 과정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이 각자의 업으로 이어집니다.


도교 역시 죽음을 자연의 순환으로 보며, 우주적 이동의 일부로 간주합니다. 도교의 철학은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생명과 죽음이 상호작용하는 조화로운 관계를 강조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죽음은 없고 영생이나 영벌 만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죽음은 삶의 종결이 아닌 영원한 생명으로의 전환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는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더라도, 믿음에 따라 다른 차원에서의 영원한 존재로 나아간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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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vva, 출처 OGQ



2. 과학적 관점

 

이제 과학적 관점에서 죽음을 살펴보겠습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르면, 에너지는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오직 형태만 변환됩니다. 이는 우리가 생명체의 형태가 죽음을 통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전환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연 속의 순환 원리 역시 이와 유사합니다.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죽음은 그 연결의 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식물은 동물의 죽음으로부터 영양분을 얻어 성장하고, 이러한 순환 과정은 생명의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죽음은 자연의 법칙 안에서의 이동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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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üzel, 출처 OGQ



3. 영적, 심리적 관점

 

마지막으로 영적 및 심리적 관점에서 죽음을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문화와 전통에서 죽음은 단순히 육체의 소멸이 아니라, 영적 이동이나 다른 차원으로의 전환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신념은 인간 역사에서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에서 영혼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며 영혼이 저승으로 가는 길을 준비했습니다. 이는 죽음을 끝이 아니라, 영혼의 새로운 여정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또한, 아시아 전통에서도 죽음은 영혼의 해방으로 여겨지며, 새로운 차원으로의 이동으로 이해됩니다.


이처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과학적, 영적 관점은 우리가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이동의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죽음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웰 무빙의 개념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죽음이 삶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이동의 과정이라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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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Wyer, 출처 O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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